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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수출상품검사 관련 기사 - EBN산업뉴스

이름 김지수

날짜 : 2007/10/10조회수 : 2798

   EU, 중국산 PVA에 10% 반덤핑관세 부과
  
  국내 시장 유입 확대 예상…가격 영향 미미
  
  2007-09-18 17:58:50  
   
   유럽연합(EU)가 중국산 PVA(폴리비닐알콜)에 대해 반덤핑 조치를 실시한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중국산 PVA에 대해 18일부터 6개월 기한으로 10%의 임시 반덤핑 관세를 징수한다는 반덤핑 예비판정을 이날 공고했다. 

EU는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중국산 PVA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실시해 왔으며, 중국 제품이 자국 산업에 피해를 조성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번 조치에 대해 산시싼웨이그룹(Shanxi Sanwei Group)을 포함한 중국의 3개 PVA 제조사들이 응소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PVA는 LCD편광판 소재, 무독성 어린이용 접착제, 식품포장용기, 의료용 봉합사(縫合絲), 산업용 고강도 섬유 등의 화학원료로 사용되며, 국내시장 규모는 2005년 기준 약 360억원 가량이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동양제철화학이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2만7천t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내수시장 점유율은 58.8%, 나머지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EU의 이번 반덤핑 조치에 따라 중국산 PVA의 국내 시장 유입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나, 우리나라 역시 중국산 PVA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현재 중국산 PVA에 11.11∼35.17% 미국에 33.93%, 싱가포르에 14.96%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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